휴일에 평택호 아산만방조제를
지나 공세리 성당에 갔다.
명소이고, 사진으로 느끼기엔
아쉽기도 하여 무작정 떠났다.
깨끗하다!
공세리 성당 뿐만 아니라
그 마을 전체가 깨끗하다.
나무가 크다. 엄청 크다.
팽나무인데 정말 크다.
개인적으로 천천히 걷는걸
좋아해서
여기 저기 걸어보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느낌은 없었다.
걷기 좋은 느낌은 마을 주변길이
더 좋다. 흙길이였음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시골길 걷기는 좋다.
근처에 등산로가 있어서
다음엔 그길을 걸어봐야 겠다.
대신!
뷰가 너무 좋다.
큰 나무가 주는 느낌은
참 좋았다.
단풍이 찐하게 들면
가보고 싶은곳
노을이 멋지게 들면
가보고 싶은곳
눈이 많이 내리면
가보고 싶은곳
그곳은
공세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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