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 정호승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가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가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에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 있다.

 

* 강인?? 따뜻?? 아마도 봄이니까 따뜻할까?? 겨울을 이겨내서 강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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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 이해인

 

사랑 뿐만 아니라, 배움에 있어서도 같은 생각이다.

 

 

작은 기쁨
                                           이해인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져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 입고
어디든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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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로 글씨 연습을 했다.

봄에 관련한 시를 찾았다.

 

난 겨울내내 어떤 걸 키우고 있었을까......

봄이니까 다 버리고 좋은 것으로 다시
키워야 겠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치에도
아침부터 우리 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 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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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즐거움 - 논어


삶의 즐거움 글씨 연습

항상 마음속에
두고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글이다.

 

논어 처음에
나와 있는 글!

 

내년엔 글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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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페이지 짜리
펜글씨 교본을 다 썼다.


처음보다 삐침은
줄어든거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슬픔 하나


가슴 속 깊이 박혀있는
어떤 스픔 하나


나도 처음에
지인의 그 슬픔을
알려고 했으나,
지인 자신도
모르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내가
어찌 알 수 있을까......


그런 슬픔이 있다는
것만 알고, 지켜보는게
좋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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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무료 플래너 for 굿노트



유튜브에
'아이패드 2021 플래너'로
검색하면
무료로 사용가능한
굿노트용 플래너
정보가 나온다.

-> 클릭 <-

취향이 맞는
플래너를 골라
잘 사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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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꽂히는
글이다.


'현실직시',
'팩트폭행'을
유하게 표현한거 같다.


지금은 힘들지만
이 글을 읽고

용기를 내서
작은것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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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착'을 찾다보면
'공수레공수거',
'착득거'란
단어가 같이 나온다.


한번더 위 시를
읽으면서
단어들을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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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喜怒哀樂)


지금은 [희][락]을

느낄 수 없지만,

조금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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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잘 못쓴다.


디지털필기는
더 못쓴다.


생 패드에 애플펜슬은
더더욱 그렇다.


끝이 삐쳐서
더욱더

못 쓴것처럼

보인다.


종이질감 필름에
쓰면 좋아진다고는 하나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요즘 펜글씨 교본을

다운받아서
연습하고 있다.


한 두달 연습하면
조금은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수필가 피천득의
'인연' 중

한 구절이다.


- 피천득 '인연' 中 -


같은 글임에도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를 것이다.


상대가 슬픔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면,
나는 만날 것이다.


여튼,
한 두달 연습하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그럼 연습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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