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은 우울한 날이다.
며칠동안 느릿느릿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못에 찔리고, 허리를 삐끗했다.
예전에 분명 위험할꺼 같아 못이 박힌 나무들을 치워놨는데 오늘 찔렸다.
그때 반응 때문에 허리를 삐끗했다.
아픈거야 시간이 지나면 나아져서 괜찮은데,
조심하지 않았던 나한테 화가나고,
치웠던 것들이 왜 거기에 있는 것에 화가 났다.
대충 그림은 그려지는데,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야 겠다.
예전에 누군가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원래 그 길은 자주 왔다갔다 하는 길이다.
??씨가 아무렇게나 물건들은 거기에 두었다.
나 : "사람들이 자나다니는 길이라, 거기에 물건을 두면 안되요.
그 물건에 걸려서 넘어질 수 있어요."
?? : "조심히 다니면 되지!"
더이상 얘기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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